호수 러그 M by 정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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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수 러그(S) by 정혜진

핸드크래프트를 기반으로 섬유 작업을 이어가는 정혜진 작가. 작가는 예술적인 직물의 탐사를 곧 가정을 위한 직물 컬렉션으로 부지런히 연결짓습니다. 이번에는 포에지가 제시한 시어 '호수'를 한층 실용적인 작품으로 풀어냅니다. 터프팅으로 직조한 핸드메이드 러그는 조직이 촘촘해 중량이 나가는 물건을 올려도 꺼지거나 실과 실 사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. 작가가 텍스타일 한 장에 펼쳐놓은 아름다운 호수의 풍광을 시각과 촉각을 세워 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.

품명: 호수 러그(S)

색상: 크림, 카키, 브라운, 블랙

소재: 영국산, 호주산, 페루산 울 100%

Size: (w)106 x (d)54cm, 수제품 특성상 크기에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드라이클리닝을 권장드리며, 이염이 생겼을 때는 즉시 해당 부위를 중성세제로 닦아내주세요.

유의 사항

주문 제작 특성상 주문 취소∙교환∙반품이 불가능하니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. 

수제품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배송까지 14~30일까지 소요될 수 있어 미리 양해를 구합니다.

상품 하자, 오배송의 경우 수령일로부터 3일 이내 Board 게시판 접수 후 교환∙반품이 가능합니다.

Interview with 정혜진

Poésie (이하 P) : 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. 어떤 작업을 하세요?

Hyejin Jung (이하 J) : 안녕하세요. 정혜진입니다. 실을 소재로 다양한 아트웍과 직물을 만들고 있는 텍스타일 브랜드 파이브콤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작은 소품부터 공간 설치까지 텍스타일이 메인 오브제로서 기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트 패브릭을 만듭니다.

P : 이번에 포에지와의 협업으로 어떤 작품을 만드셨나요?

J : 호수의 잔잔한 물결, 물방울이 호수 위로 떨어졌을 때의 파동을 심플한 패턴으로 표현한 오브제입니다. 호수에 발을 담궜을 때 생기는 물결 같기도 하죠. 물에 편안히 잠기는 듯한 느낌을 내기 위해 울 100% 실에 터프팅 기법을 적용해 볼륨을 주었습니다.

P : 작품을 만들면서 특별히 정성을 기울인 부분이 있나요?

J : 포에지와 작품을 기획하면서, 저의 평소 작업보다는 은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오브제를 만들기로 의견이 좁혀졌습니다. 그래서 어느 공간에서든 도드라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해서 컬러와 패턴을 고르는 데 신경을 많이 썼습니다. 

P : 호수 러그가 어떻게 쓰여지길 바라시나요?

J : 결국 어떤 공간에 계산 없이 툭 놓아도 어색하지 않은 오브제가 된 것 같아요. 공간에 있는 듯 없는 듯 자리하면서 가끔 눈에 들어왔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. 어디서든 작은 위안이 되어주길 바라요.

구매 전 안내드립니다

아틀리에 포에지에서 소개하는 모든 물건은 아티스트가 직접 만드는 수제품입니다.

제조 공정상 사이즈에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, 실이 빠져나오거나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합니다.

이는 불량이 아니니, 손으로 직조한 니트 오브제의 특성으로 즐겨주세요. 

이러한 현상이나 제품 사이즈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불가하오니,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.

또한 수제품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배송까지 14~30일까지 소요될 수 있어 미리 양해를 구합니다.